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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정보

업힐 잘하는 방법 / 업힐의 기본

업힐의 기본 원리



오르막에서는 무게중심이 뒤로 향하기 때문에, 뒤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생긴다. 이를 제대로 균형잡기 위해서는 몸을 앞쪽으로 살짝 기울면서 무게 중심도 앞쪽으로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다


안장 앞쪽으로 살짝 당겨서 앉듯이 라이딩 자세를 취한다. 경사가 심할 수록 안장 앞부분에 걸치듯이 당겨 앉는 것이 무게 중심을 잡는데 좋다. 무게 중심을 뒤로 두게 되면 라이딩중 뒤로 넘어지는 경우도 경험 할 수 있다. 


팔의 모양은 사마귀나 낫모양으로 팔꿈치를 자연스럽게 구부려서 핸들을 잡는다. 팔에 힘을 너무 주게 되면 지면의 진동(충격)에 유동성있게 대처하기 힘들어 진다.


팔과 마찬가지로 상체에도 힘을 빼주어 허리를 더 숙인다. 업힐을 하게 되면 운전하기가 힘든 경우가 생기는데 이렇게 해주면 더 편하게 운전 할 수 있다. 시선은 전방을 향하며, 힘에 겨운 상황이 오면 상체를 상하로 조금씩 움직여 주어 반동을 준다.

넓이는 어깨넓이 정도로 벌려준다. 힘들다고 움츠려들면 산소호흡이 힘들어져 더 빨리 지치게 된다.


코너를 돌때에는 인코스보다는 아웃코스를 이용하여 힘을 줄이는 것이 효율적이다. 일반 평지라면 인코스가 훨씬 체력분배에 효율적이겠지만 업힐의 경우는 경사도가 인코스가 높기 때문에 다리에 갑자기 무리가 올 수 있다. 가급적이면 아웃코스로 돌자.


긴 업힐 일수록 가벼운 기어와 높은 케이던스가 중요하다.

몸을 혹사시키면서 버거운 기어로 오르면 몸에 무리가 온다. 무릎에 무리가 없는 빠른 케이던스로 시작해보자. 빠른 케이던스는 보통 60이상을 이야기한다.


또 다른 하나의 요령은 목표치를 짧게 잡는다.

예를들어 500m 를 올라간다 하면 30m~50m를 첫번째 목표로 잡고 그 다음, 또 그 다음을 클리어 하며 올라간다.

처음부터 500m 고지를 목표로 잡으면 중간 지점에서 정신적 육체적으로 쉽게 무너질 수가 있다. 



업힐의 꽃 = 댄싱


리듬있게 핸들바를 좌우로 움직여주면서 오르는 것을 말한다.

댄싱을 이용하면 업힐 할 때 지루함도 달랠 수 있고 힘든 구간을 이겨 낼 수 있다. 

핸들바를 의식적으로 흔들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리듬을 타면서 몸에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까지 간략한 업힐에 대한 내용을 알려드렸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유명한 업힐 장소도 업로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제가 경험해본바 댄싱하면서 많이 다치오니 안전한 곳에서 충분히 연습하고 실전에서 도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클릿 슈즈를 신으셨다면 더 더욱 연습하고 오르시길 추천드립니다.